20대 전립선염 & 전립선비대증 - 탈모와의 상관성 - 조금은 민망하면서도 부끄러운 얘기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난 20대 중반부터 '전립선염'을 앓았던 것 같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그곳(?)의 고통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팠는데... 도통 그 원인 모르겠더라. 스키니진을 자주 입어서 그런가. 어렸을 때라 굳이 (비뇨기과와 같은) 병원까지 찾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또 우연히 그때 그 당시 '탈모'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로부터 1~2년 뒤에 찾은 비뇨기과에서 20대의 젊은 나이에 '전립선염' 진단을 받았고,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까지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뭐, 낫겠지?!' 하는 생각으로 자연 치유에만 의지하다 보니)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계속해서 병을 키웠으..
2018. 3. 17. 11:12
20대 탈모 남성의 비애 : 남자 정수리 탈모 지난 시간, '탈모는 유전(!)'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것을 근거로 삼아, 나의 '가족 관계도 (친가 & 외가)'를 쭉 살펴보니... 아무래도, 내 몸속에 '탈모 유전자'가 있는 것 같다. 아니, 그보다 더 큰 확신이 든다. 뭐, 이렇게든 저렇게든, 일단 내가 '탈모'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유전적 사실을 인정한 뒤에는 마음이 조금은 편해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을 뿐, 금새 한없이 우울해지는 건 왜일까. 진정, 20대 젊은 나이에 '탈모'로 고통받는 게 도대체 말이나 되는 것인가! 이성적으로 쿨하게 인정(?)하고 싶지만, 부정하고픈 마음이 먼저 든다. '난 아니라고, 이럴 수 없다고...' 목놓아 소리치면, 누군가 내 목소리를 들어줄까? 사실상, 전..
2018. 2. 1. 10:30
'20대 탈모 여성(탈모녀)의 이유 있는 사랑' 지난 해, 한 여성이 그녀의 특별한 '약혼식 사진'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21살의 젊은 여성, '매켄지 모 Makenzee Meaux'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약혼식 사진을 게재한 이후,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공유해왔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로 그녀의 이야기를 다른 이들에게 들려주고자 이렇게 글을 써본다. 위 사진만 보면, 밝게 웃는 그녀에게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저, 예쁘다는 말밖에... 더불어, 소위 '약혼식 사진'이라고 해서 굳이 턱시도(?)와 드레스(?)를 차려입지 않아도, 커플이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
2018. 1. 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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