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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258회]

전현무 - 탈모 고백 (탈밍아웃)

 

 

 MBC 인기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간판 MC (일명, 전회장) '전현무'가 지난 2018. 08. 31. 방영된 258회에 들어 탈밍아웃(탈모 + 커밍아웃)을 하였다. 물론, (1977년생) 올해 한국 나이로 42살인 그에게 '탈모'는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솔직히, 그가 불혹을 넘겼을 줄이야... 조금 놀랐다.)

 

 

 

 

 

 

<나 혼자 산다 258회 - 전현무 탈밍아웃

탈모 + 커밍아웃>

 

 

 

 그래도 외모로 먹고 사는 '연예인'에게 탈모는 정말이지 크나큰 적이리라. 언젠가, 어느 프로그램 속 '전현무'를 보며 '머리숱이 좀 없어 보인다'는 생각을 하긴 했다. 솔직히 나이가 좀 있어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본인 스스로 방송에서 '탈모'라고 밝히며 나오니, 이걸 말 그대로 '탈밍아웃 (= 탈모 + 커밍아웃)'이라 해야지 싶다.

 

 - 개인적으로 같은 탈모인으로서 그 용기에 박수를 쳐주고자 한다. (설마, 웃기려고 '탈모'까지 지어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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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탈모

정수리 형 탈모>

 

 

 

  담당 의사의 말에 따르면, 현재 '전현무'의 탈모 유형은 '정수리 형 탈모'란다. 나와 같다. 정수리에서부터 모발이 얇아지고 두피가 드러나면서, 동시에 M자 탈모까지 진행되는 거다. 털 많기로 소문난 '전현무'가 탈모 고민을 할 줄이야, 누군들 알았겠는가. 솔직히, 나와 같은 부위(정수리M자 이마라인)에 탈모를 겪는다기에 뭔가 동질감이 느껴지나 싶었는데, 벌써부터 그저 측은하기만 하다.

 

 

 

 

 방송 내내 '한혜진'의 리액션을 자세히 들어보면, 딱 예전에 내가 들었던 내용 그대로다. 모발이 (엄청!) 얇다거나, (탈모 정도가) 너무 심하다거나 이런 건 사실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부분인데...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서 그 말을 들으면 이게 또 상처거든.

 

 - 물론, 나 역시 여기저기서 받은 상처 때문에 본격적으로 '탈모 치료'를 시작한 거긴 하지만, 왠지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다. (부디, 전현무 님은 상처받지 않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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