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프로스카 4등분 하는 법

with 알약 절단기 & 프로스카정

 

 

 지난 시간, 먹는 탈모약 '프로페시아'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 프로스카정)'에 대해 설명하였다. 남성 호르몬 조절에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이 각각 1mg(프로페시아), 5mg(프로스카정) 들어간 두 약물을 살펴보며, 현재 내가 겪고 있는 '남성형 탈모(정수리 및 M자 이마라인 탈모)'와 더불어 '전립선 비대증'을 한번에 같이 치료하고자 하였는데... 그 해답은 '프로스카'였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1) 먹는 탈모약 프로페시아 =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 (피나스테리드)

 

(2)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for 프로스카 4등분

 

 

<프로스카 4등분 하는 법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 프로스카정>

 

  

 이때, 피나스테리드 성분 5mg을 함유한 '프로스카정' 한 알을 그대로 먹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선 그렇게(프로스카 - 1일 1정) 복용하는 게 올바른 방법이다. 하지만 '남성형 탈모' 치료를 주된 목적으로 삼는다면, (전립선 비대증 치료는 부차적인 효과로 보고) 피나스테리드 성분 1mg을 함유한 먹는 탈모약 '프로페시아'와 엇비슷하게나마 맞추기 위해 '프로스카정'을 쪼개줘야 한다.

 

 

 

 

 여기서 '쪼갠다?!'라는 표현은 말 그대로 '프로스카정' 알약 자체를 절단(!) 혹은 자른다(!)고 보면 된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 따라 '프로스카 4등분'을 하는 이유는 앞서 설명했듯이, 피나스테리드 성분 5mg을 함유한 '프로스카정' 한 알을 4개조각으로 나눔으로써 한 조각당 약 1.25mg의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함유하게끔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로써 피나스테리드 성분 1mg 함유한 '프로페시아'와 조금은 비슷한 수준의 약물이 되는 모습이다.

 

 

 

<프로스카 4등분 하는 법 with 알약 절단기>

 

 

 사실, '프로스카정' 자체가 피나스테리드 성분 5mg을 함유했기에, 4등분이 아닌 5등분(?!) 하면 얼추 1mg으로 '프로페시아'와 맞춰지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런데 '프로스카정'의 모양을 한번 보자. 완전한 원형(X)도 아닐 뿐더러, 얼핏 보기에 둥근 사다리꼴(!) 모양이다. 막상 4등분 하더라도 이론상의 1.25mg 역시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와 같이, 실제로 복용하게 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함량 오차는 우리가 감내해야 한다.) 

 

 

 

 

 물론, 굳이 '프로스카'를 4등분 할 필요없이 (남성형 탈모 치료 권장량인) '피나스테리드' 성분 1mg 정량대로 복용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게끔 개발된 먹는 탈모약 '프로페시아'를 권하고 싶다. '프로스카정'과 '프로페시아'의 가격(한 달치 비용) 차이가 별로 개의치 않는다면 말이다. (개인적으로 꾸준히 복용할 것을 감안했을 때, 솔직히 그 비용이 부담스럽긴 하더라.)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 활용

프로스카정 4등분>

 

 

 어찌 됐든, (다시금 주제로 돌아와) '프로스카'를 4등분 하는 몇 가지 방법 중,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이들이 (1) '커터칼(or 칼날)'을 사용하지 싶다. 평평한 바닥(혹은 책상 등)에 깨끗한 (또는 종이 등)을 깔고서, 그 위에 '프로스카정'을 올려놓은 뒤, 커터칼(or 칼날)로 톱질하듯 자르는 것이다. (2) 그렇게 4등분 한 조각들은 '알약통'에 담아 보관하거나, 따로 '공캡슐'에 넣어 보관 후 1일 1정 (하루에 한 조각씩) 복용한단다.

 

 

 

 

 처음엔 나도 위와 같이 해볼까 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커터칼(or 칼날)'을 가지고 알약을 자른다는 게 뭔가 좀 찝찝하더라. 또 왠지 모르게 비위생적(?)일 것만 같고... (물론, 위 방법을 활용하는 이들은 깨끗이 씻고 사용하겠지만 말이다.) 그리하여, '프로스카 4등분'을 위한 다른 방법을 계속해서 찾던 중에 우연히 알게 된 제품이 바로 (3) '알약 절단기 (약 커팅기)'였다.

 

 

<프로스카 4등분 하기

with 알약 절단기 & 프로스카정>

 

 

 배송비를 포함하여 약 1만원대(제품 가격: 9,000원 + 배송비: 2,500원 = 11,500원)에 구매 가능한 위 '알약 절단기'는 일명 '약 커팅기 Pill Splitter'라고 하여 '알약'을 자르는 데 쓰이는 도구이다. 알약 절단기를 활용한 '프로스카 4등분' 방법은 간단하다.

 

 

 

 

 (1) '알약 절단기'의 뚜껑을 열어보면, V자 모양의 알약 고정 점이 있다. (2) 그곳에 '프로스카정' 한 알을 놓고서 (뚜껑을 살짝 내리며) 절단기 날을 한번 대본다. (3) 본인이 원하는 각도에 알약이 잘 고정된 경우, 뚜껑을 가볍게 눌러 두 조각으로 쪼갠다. (4) 각각의 조각을 동일한 방법으로 자르면, 이른 바 '프로스카 4등분 하기'가 끝난다.

 

 

 <알약 절단기로 프로스카 4등분 하기

How to cut Proscar

into 4(quarters) with Pill Splitter>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고, '알약 절단기'를 활용한 '프로스카 4등분 하기'에 앞서 위 영상을 참고하도록 하자.

 

 - '프로스카정' 한 알을 4등분 하면, 1일 1정 (하루에 한 조각씩) 복용하니, 총 4일치 준비한 셈이다. 남들이 보기에 조금은 귀찮을 수도 있지만, 이처럼 난 4일에 한 번씩 프로스카를  4등분 하여 '알약 절단기'에 그대로 보관 후 (잠들기 전) 복용한다. 이는 나름대로 개발한 나만의 방법이랄까.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